컴퓨터의 힘은 가상화가 필요한 부분을 가상화 해주는 힘이다.
크기는 수백배 작아지고 가격은 수만배 낮아지고 있다. 모래한줌으로 만든 칩.
다만 기기적인 성능은 무한히 발전할지라도, 컴퓨터의 기능적인 한계를 극복할 과제가 남아있다.
“기계의 노예. J.E.로린스 (지은이) | 임백준 (옮긴이) | 지정 | 2000-05-26 | 원제 Slaves of the Machine ”
의 저자는 테크놀러지 관련 소설과 글을 쓰는 교수이다.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피터드러커’의 책을 읽는 느낌이다. 먼과거와 가까운 과거, 현재와 미래를 가볍고도 심오한 말로 통찰한다. 한번 잡으면 술술 읽혀서 놓을수가 없는것도 비슷하다. 번역도 세심하다.
책에서 생물의 두뇌와 컴퓨터의 구조 및 행동양상을 비교한다. 컴퓨터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더 많은 것을 할수 있는 시대가 올것이라고 에측한다.
현재의 컴퓨터는 시키는 일만 시키는대로 기계처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저자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우리의 기계를 사용하는 기계가 되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우리-프로그래머나 사용자 모두 똑같이-는 그 기계의 노예가 되어왔다.’